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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 "부자라면 천만장자는 돼야"

최종수정 2007.12.11 14:59 기사입력 2007.12.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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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민 35% "1000만달러는 돼야 부자 소리 들어"

경제가 고속성장하면서 인도인들의 부자에 대한 인식도 크게 달라졌다고 인도 일간 힌두스탄 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과거에는 100만달러를 보유하면 부자 소리를 들었으나 이제는 어림도 없다는 분석이다.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 인도법인이 10일 발표한 인도 부자들에 대한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790명 가운데 35%가 부자라면 1000만달러 이상의 자산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클레이즈는 이번 결과에 대해 급속한 경제 성장과 함께 증시·부동산 시장이 급등하고 인건비와 물가도 치솟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바클레이즈 인도법인의 사티아 반살 사장은 "부유층들이 부자의 기준으로 제시한 자산 규모는 자신의 커뮤니티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또 자신의경제적 목표를 달성했다고 인식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 11억 인구 가운데 7억5000만명 이상은 하루 2달러 이하의 수입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 결과는 현실과 이상의 간극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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