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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이회창과 이명박, 누가 진정한 보수인지 선택할 일만 남아"

최종수정 2007.12.11 14:33 기사입력 2007.12.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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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는 11일 "저의 출마로 인해 보수지지층이 70%로 확대돼 어떤 경우에도 이번 대선이 보수의 승리로 귀결될 것"이라며 " 결국 국민은 저와 이명박 중 누가 도덕적 정당성을 갖는 보수후보인가를 결정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대선후보는 정권교체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함으로써 막판 대선구도를 보수 대 보수, 이회창 대 이명박의 양자대결 구도로 몰아갔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2시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남대문 단암빌딩 8층 기자실에서 국방정책 주요 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대선정국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번 대선구도에 대해 "마음속 양심과 비양심, 도덕과 부도덕, 원칙과 편법, 그리고 진정한 보수와 기회주의자 간의 대결"이라고 규정하고 "가장 중요하고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지도자의 도덕적 정당성에 나 고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동영 후보에 대해 "지난 10년의 혼돈에 대해 심판을 하는 후보가 아닌 심판을 받아야 하는 후보"라면서 "이번 대선에서 정치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어떤 경우에도 보수의 승리로 확정됐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 국민이 정권교체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우리(나와 이명박)중 누가 도덕적인 정당성을 가지는 지 결정해야한다며 이회창-이명박 양자대결을 선언했다.

그는 "국민들은 이명박 후보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부도덕성과 거짓말로 대선의 꽃인 정책대결이 아닌 정치적 혼란에 빠트린 것" 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명박 후보가 집권하면) "향후 5년간 또 다시 지난 정권처럼 혼란과 혼돈이 계속된다" "각종 비리와 의혹에 국론이 분열되고 경제 살리기 시도도 못할 것이다"면서  "국민이 원하는 새 시대가 이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후보는) 노무현 정권이 대한민국 심장에 박은 대못을 뺄 정도로 확고한 이념과 신념을 가졌는가가 중요하며 어떤 반대와 압력에도 굴하지 않는 철학과 소신을 가져야 한다" 며 " 적당히 타협하고 인기 영합적으로는 뽑을 수 없고 기회주의적 태도로는 나라를 바로잡을 수 없다"고 이명박 후보를 다시 공격했다.

그는 "이회창을 찍으면 이회창이 된다" "제가 선택받아 진정한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고 대선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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