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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 남광토건 대표 "남북합작 건설사 설립 추진한다"

최종수정 2007.12.11 14:06 기사입력 2007.12.1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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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이 남북 합작건설 법인 설립을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동철 남광토건 대표는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북한 개성의 유일한 건설회사인 '516건설 기업소'와 북한, 앙골라 등 제3국 건설 시장에 기술.자본.인력 측면에서 컨소시엄 형태로 공동 진출하자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지난달 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또 "516건설 기업소와의 사업형태는 내년 초 교환될 북한과의 최종 합의서에 따라 합작법인이 될 경우 개성, 평양 등 북한지역과 앙골라 등 해외의 건설 프로젝트 수주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합작법인 형태는 남광토건의 자본과 건설 기술을, 북한은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남광토건과 북한 내 건설사가 같은 비율로 지분을 출자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건설인력 3000여명을 보유한 516건설 기업소는 지난 53년 설립된 개성지역의 유일한 건설회사로 아파트 건설 등을 주력해왔다.

현재 516건설기업소는 남광과 도급계약을 맺고 개성공단 내 남광 철골공장에 각종 기능공을 공급해주고 있다. 이대표는 "북한과 앙골라, 리비아 등의 토목공사에 인력을 송출하는 문제를 협의중으로 내년초에는 공동 진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광토건은 최근 통일부로부터 '남북건설 협력사업자' 허가를 받고 개성공단내 철골공장을 건립중이다. 총 사업비 76억원 규모인 철골공장은 주로 개성공단 2단계 사업지 내에 건립되는 공장을 설립하는데 쓰는 자재 생산이 주목적이다.

또 남광은  내년에 수주 1조2000억원, 매출 8000억원, 경상이익 4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규성 기자 peac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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