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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씨티그룹 SIV 자산 150억달러 청산

최종수정 2007.12.11 14:14 기사입력 2007.12.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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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이 지난 2달간 구조화투자회사(SIV) 자산 150억달러 이상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씨티그룹은 지난 9월말부터 최근까지 7개 SIV의 자산규모를 830억달러에서 660억달러로 줄였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씨티그룹을 비롯한 3개 대형 금융업체들이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조성한 슈퍼펀드에 대한 호응이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값싼 단기채권을 팔고 고수익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SIV들은 그동안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중심에 있었다.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JP모건은 SIV산업을 구제할 목적으로 미 재무부의 지원 아래 슈퍼펀드를 추진했었다.

하지만 은행들은 스스로 구제책을 마련하고 있다. 프랑스의 소시에떼제네랄은 자사 SIV에 43억달러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HSBC, 스탠더드차터드, 라보뱅크 등도 최근 비슷한 내용의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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