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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에자이, 美 의약업체 MGI 인수

최종수정 2007.12.11 13:22 기사입력 2007.12.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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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료약 개발로 잘 알려진 일본 에자이 주식회사가 미국 바이오 의약품 기업 MGI 파머를 39억달러(약322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다.

에자이의 주력 제품인 알츠하이머형 인지증 치료약이 2010년 미국 특허보유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다.

그렇게 되면 저렴한 유사 제품이 잇달아 출시돼 매상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에자이는 연구개발(R&D) 비용 절감과 미국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 항암치료제로 유명한 미국 벤처기업 몰포텍을 3억2500만달러에 인수한데 이어 이번에 MGI까지 인수하기에 이른 것이다.

에자이는 조만간 MGI의 주식 전체 취득을 목표로 TOB(주식공개매입)를 실시해 내년 3월까지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나이토 하루오 에자이 사장은 "MGI 인수로 특허 보유기간 만료에 따른 매출 감소를 보충할 수 있다"며 인수에 따른 효과를 강조했다.

MGI의 2006년 매출은 3억4200만달러로 향후 5년간 평균 35% 이상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자이는 암치료약 개발에 강점을 지닌 MGI를 산하에 넣고 앞으로 암분야 사업을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배수경 기자 sue6870@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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