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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해로할 수 있는 기간 늘었다

최종수정 2007.12.11 13:24 기사입력 2007.12.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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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의 기대수명 차이 6.7년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의 기대수명(평균수명)이 남성보다 약 7년가량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06년 생명표 작성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현재 우리나라 여성의 기대수명은 82.4년으로 남성 75.7년보다 6.7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과 여성의 기대수명 차이는 지난 85년 8.37년을 정점으로 95년 7.84년, 2004년 6.84년, 2005년 6.8으로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남성과 여성의 기대수명 차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평균인 5.7년보다는 높은 수준이나 폴란드(8.6년), 헝가리(8.3년), 슬로바키아(7.8년), 프랑스(7.1년), 일본(7.0년), 핀란드(6.8년)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특정 연령에서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대여명의 경우 지난 2006년 현재 45세 남성은 32.6년, 여성은 38.6년을 더 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아울러 지난해 출생한 남아와 여아가 80세까지 살 수 있는 확률은 45.2%, 68.9%로 지난 2005년보다 각각 1.8%포인트씩 늘었다.

한편, 지난해 출생한 남아의 사망확률은 여아보다 간질환(3배)과 폐암(2.9배)에서 높았고, 출생아의 사망원인별 사망확률을 지난 96년과 비교해보면 각종 암이나 자살, 폐렴, 당뇨병 등에 의한 사망확률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환 기자 sh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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