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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자체 기술로 속여 사업비 타낸 부품업체 적발

최종수정 2007.12.11 11:22 기사입력 2007.12.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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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11일 독자적으로 기술개발을 한 것처럼 속여 정부로부터 거액의 사업비를 타낸 부품소재업체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을 이유로 산업자원부에 주의를 요구하고, 지원 사업비 전액을 회수토록 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소재 A사는 지난 2004년 10월 선박 밸러스트 수처리 장치의 핵심 기술인 오존용해기술을 외국으로부터 사들인 뒤 마치 독자 개발한 것처럼 꾸며 산자부로부터 사업비 2억6000여만원을 부당하게 지원받았다.

감사원은 정부 지원사업비를 횡령한 이 업체에 대해 부산지검에 수사를 요청하는 한편, 기술개발사업 평가와 정부출연금 관리 업무를 게을리 한 한국산업기술평가원 및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관계자 5명에 대해서는 문책을 요구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국가청렴위원회로부터 이첩돼온 사항으로 부품소재기술 개발과 정부 지원금 집행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됐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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