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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개발펀드, 내일부터 3일간 투자자 공모

최종수정 2007.12.11 11:00 기사입력 2007.1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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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스테인레스 강 등의 주 원료로 사용되는 니켈에 투자하는 펀드가 출시된다

산업자원부는 현재 광업진흥공사가 2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의 수익권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2600억원 규모의 니켈개발펀드가 12일 출시돼 14일까지 3일간 투자자 모집을 위한 공모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기관투자자 1000억원, 개인 1600억원이며 12-14일까지 굿모닝신한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에서 판매한다. 최소 청약금액은 100만원이며 존속기간은 11년 만기이고 9년6개월 이후 조기상황이 가능하다.

중도환매가 불가능하나, 유동성 확보를 위해 펀드설정 후 90일 이내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므로 주식형태로 매매가 가능하다.

또 2008년까지 3억원까지 비과세, 3억원 초과분 15.4% 분리과세와 함께 2009-2011년까지 3억원까지 5.5%, 3억원 초과분 15.4% 분리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헷지거래를 통해 니켈가격 및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출보험공사의 '해외자원개발펀드 보험'에 가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니켈개발펀드는 작년에 출시한 유전개발펀드에 이은 2호 자원개발펀드이자 광물에 투자하는 최초의 펀드로 유전개발펀드와는 달리 개발단계의 광구에 투자함으로써 시중의 풍부한 자금을 자원개발에 활용하는 자원개발펀드가 보다 다양한 형태로 출시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특히 투자자는 암바토비 니켈광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배당받고 광진공은 펀드 모집액을 신규 해외자원개발에 투자하게 됨으로써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활성화해 나갈 것으로 산자부는 기대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개발펀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각종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며 "자원개발펀드를 통해 매년 5000억원 규모의 해외자원개발 투자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전펀드, 니켈펀드와 같은 공모방식의 펀드 이외에도 사모펀드, 블라인드 펀드 등 다양한 방식의 자원개발펀드의 출시도 적극 유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 니켈광산은 추정매장량이 1억2500만톤에 달하는 세계 4대 니켈광산으로 광진공을 포함한 한국 컨소시엄이 27.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2010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니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 컨소시엄의 지분 구성은 광진공 21%, 대우인터내셔널 2.75%, 경남기업 2.75%, STX 1.0% 등이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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