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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에 권하고픈 직장, 공무원 YES-기업 NO"

최종수정 2007.12.11 11:39 기사입력 2007.12.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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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국민인식 조사, 경쟁국 비해 경영환경 부정적

기업의 경제적 역할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높으나, 창업 및 기업활동을 선호하는 기업가정신은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1일 서울·부산 등 전국 5대 도시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보고서'를 통해 "자녀들에게 권유하고픈 직장으로 4명 중 3명 이상이 '공무원, 교사 등 정부공공분야(41.2%)'와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34.3%)'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비교적 고용이 안정된 직장 형태와 전문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반면 창업은 12%, 대기업은 7.9%, 중소기업은 4.4% 등으로 낮게 나타나, 왕성한 기업가 정신이 요구되는 창업 및 기업 활동에 대한 선호도는 매우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우리나라가 경쟁국에 비해 기업을 경영하기에 좋지 않은 환경이라는 부정적 인식 강하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전경련은 "응답자 10명중 7명 정도가 우리나라가 다른 경쟁국에 비해 기업을 경영하기에 좋지 않은 환경이라고 답했다"며 "많은 규제, 높은 인건비, 노조의 심한 경영 간섭 등을 그 주요 요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이에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기업을 하기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부정적 요인들을 해결하거나 완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경련은 주장했다.

또한 우리나라 기업들이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일로는 '일자리 창출'이란 응답(44.3%)이 높게 나타나, 국민들은 기업의 경제적 역할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은 "우리나라 기업에 대해 응답자의 56.2%는 전반적으로 호감이 있다고 답했다"며 그 이유로 "'경제 성장에 기여하므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므로'가 주로 언급돼 국민의 경제적 안정과 관련된 이유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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