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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대우건설 무보증회사채 A(안정적)

최종수정 2007.12.11 10:33 기사입력 2007.12.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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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유혁근)는 대우건설의 제7회 무보증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안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평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결정의 주요 평가요소로 업계 최고수준의 영업경쟁력과 재무안정성 회복,경영권 안정으로 영업력 극대화 기반 마련,다양한 공종에서의 수주경쟁력 확보로 주택경기에 대한 대응능력 양호,대우센터빌딩 매각으로 주주가치 상승과 사업기반 강화 및 미래 성장성 확보를 위한 재원 마련 등을 꼽았다.

대우건설은 대우의 건설부문으로 사업을 영위해 오다가 지난 2000년 12월 ㈜대우에서 분할된 대형 건설업체로서 채권금융기관의 대규모 지원과 자체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면서 2003년 12월 기업개선작업을 종료했다.

지난해 6월 22일 금호산업㈜가 주축을 이룬 금호아시아나컨소시엄이 동사의 M&A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11월15일 동사 지분 72.1%를 6조 4,225억원에 인수하는 본 계약을 체결했다.

한신평은 "업계 최고수준의 영업경쟁력과 재무안정성 회복한 대우건설이 금호아시아나그룹에 편입됨으로써 시장지배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M&A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됨으로써 완전한 경영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오랜 업력과 다양한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시장지위를 구축하고 있는데다 경영권 안정을 기반으로 주택사업 및 해외사업에서 영업력을 극대화할 수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신평은 "2001년 하반기 이후 부동산경기 호황에 편승한 주택사업의 확대로 부동산경기 및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경영실적의 가변성이 다소 높아졌으나 진행중인 주택사업의 분양실적이 대체로 양호하며 사업위험이 낮은 토목공사 및 플랜트공사의 수주잔고가 2007년 9월말 현재 약6조원에 달하고 있다"며 "풍부한 시공경험과 우수한 기술력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종에서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주택경기의 부침에 대한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근 건설업 영업환경이 다소 악화됐으나 관발주공사 및 주택 부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주실적을 달성할 정도로 영업경쟁력을 완전히 회복했고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형건설사들의 시장지배력이 강화되고 있어 향후에도 안정적인 영업활동 유지가 무난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내수시장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해외시장에서도 양호한 수주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고유가에 기인한 해외 플랜트시장의 호황은 또 하나의 기회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한신평은 "그 동안 대우건설이 구속성 자산의 현금화를 통한 자산효율성 제고, 사업위험이 큰 해외공사의축소, 수익성 위주의 보수적인 수주전략 구사 등으로 수익창출 기반울 크게 강화했으며 풍부한 공사물량 확보로 수익성과 현금흐름 중심의 선별수주가 가능함에 따라 향후에도 우수한 수익창출력을 시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7월 대우센터빌딩을 AHI Holding B.V.(모건스탠리 부동산 펀드)에 매각 (9600억원)함으로써 4614억원에 달하는 유상감자에도 불구하고 사업기반 강화와 미래 성장성 확보를 위한 상당수준의 재원을 마련함에 따라 유동성 향상도 이뤄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한신평은 "안정화된 차입금 만기구조와 우수한 영업지위에 기반한 양호한 내부현금창출력, 풍부한 현금 및 예금, 매각가능자산을 보유한 동사는 향후에도 우수한 수준의 유동성 유지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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