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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 졸업예정자 59.3%, "NG족 되겠다"

최종수정 2007.12.11 10:12 기사입력 2007.12.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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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졸업예정자 10명 중 8명은 현재 미취업 상태며,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NG족이 될 의향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NG족이란 'No Graduation'의 약자로 충분히 졸업할 수 있는 여건이 됐음에도 취업ㆍ진로 등의 문제로 졸업을 미루는 학생을 뜻하는 신조어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김기태)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2008년 2월 졸업예정자 42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미취업 졸업예정자 중 59.3%가 졸업을 연기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졸업을 연기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41.4%가 '졸업생이 아닌 재학생 신분으로 취업하기 위해'가 가장 많았다. 이어 '영어공부ㆍ자격증 취득 등 취업공부를 하기 위해'(32.8%),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해서'(23.7%), '인턴십을 하기 위해서'(12.6%), '해외 어학연수를 가기 위해서'(9.6%), '공무원 준비를 하기 위해서'(7.6%) 등의 순이었다.
 
졸업을 연기하기 위해 동원한 방법으로는 '재학 도중 휴학을 신청했다'가 3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졸업연기 신청을 했다'(22.3%), '이수학점을 채우지 않고 일부러 수업을 적게 들었다' 와 '교수님께 F학점을 달라고 요청했다'는 각각 12.3%였다. 

'졸업논문을 내지 않거나 졸업시험을 보지 않았다'(6.9%), '고의적으로 이수과목을 철회ㆍ삭제했다'(6.2%),'토익 성적표나 자격증 등을 제출하지 않았다'(5.4%) 등 졸업연기 방법도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까지 졸업을 연기할 의향인가'란 질문에는 '한 학기(2008년도 1학기)'가 47.3%로 가장 많았다. '1년(2008년도 1~2학기)'은 29.8%, '2년(2008~2009년도)'과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는 각각 6.9%, 등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졸업 예정자가 기 졸업자 보다 구직 활동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81.0%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유윤정 기자 you@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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