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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희림 잇단호재 함박웃음

최종수정 2007.12.11 10:59 기사입력 2007.12.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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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상장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연일 이어지는 호재 속에 주가까지 꾸준히 올라 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1월1일 이후 한달 반 가까운 기간 동안 7거래일만 소폭 하락세를 보였을 뿐 대부분 '빨간불'이 켜져있다.

11일 희림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희림은 1000원이던 액면가를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장중 공시했다.

희림 관계자는 "지난 11월 기관투자자에게 40만주의 주식을 매각하는 등 주식 유동성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으나 시장에서의 거래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판단 때문에 액면 분할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희림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52.1%에 달하고 하루 평균 거래량도 1만주에 미치지 못해 유통 물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바 있다.

희림은 10월 이후 12월7일까지 14건의 단일 판매 및 공급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30억~40억 수준의 대형 계약만도 여러 건이며 11월28일에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500억원짜리 프로젝트를 사실상 수주했다고 밝혔다.

중동의 MED(Middle East Development)가 발주한 시리아 지역 대형 프로젝트 '알 마 프로젝트(Al Maa Project)'의 설계용역이다.

희림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는 시리아 수도인 다마스커스 부근 600만㎡의 대지와 160만㎡의 연면적으로 대학 복합상업센터 골프장 주거용 건물 공원 등을 세우는 대규모 프로젝트"라며 "전체 공사비는 약 1조원 규모로 예상되며 총 설계용역비는 약 400억~500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수주 호조세속에 주가도 호응했다. 만 1년전인 지난해 12월11일 종가는 7780원, 반년전인 6월7일에는 1만300원 수준에 머물렀으나 최근 1만8000원대까지 치고 올랐다. 특히 11월8일부터 기관이 13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기도 하는 등 연일 상종가다.

희림은 내년 1월22일 주주총회를 개최, 주식분할에 따른 발행예정주식수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황상욱 기자 ooc@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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