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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는 멋쟁이] 최윤준 아이올리 대표이사

최종수정 2007.12.11 10:29 기사입력 2007.12.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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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적 느낌 없앤 '노타이'...행커치프로 포인트


   
 
"디자인 트렌드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시대에 고객 니즈를 얼마나 빨리 반영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여성복 업체 아이올리 최윤준 대표(40)는 직원들과의 인간적인 유대를 강조한다. 이 회사 출근 시간은 오전 10시. 

야근이 많은 패션업계 특성을 직원들을 위한 그의 배려다. 특히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가족같은 사내 분위기를 이끌어 나간다. 

최 대표는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정장에 포인트 컬러를 둬 세련된 패션감각을 자랑한다.

적당히 몸에 감기는 차콜 그레이나 블랙 솔리드 정장이 그가 주로 선택하는 수트.

여기에 포멀한 정장 스타일이 주는 딱딱한 느낌을 피하기 위해 넥타이는 거의 메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셔츠는 화이트나 스트라이프 셔츠로 모던하고 쿨한 그만의 스타일을 완성한다.

회의가 있거나 특별한 모임이 있는 날에는 행커치프에 레드나 화이트 칼라로 포인트를 줘 여성 패션 브랜드 CEO다운 면모를 과시한다.

주말에는  골프 등 여가를 즐기기 위한 편안하고 활동적인 복장으로 패션 변신을 시도한다. 활동성이 좋은 데님팬츠에 컬러감있는 티셔츠, 스니커즈 차림의 캐주얼한 코디를 연출하는 것. 

에고이스트, 메긴나잇브리지, 플라스틱 아일랜드등 내놓은 브랜드마다 승승장구를 거듭한 최 대표의 성공비결은 '반응 생산'.

그는 날마다 매장 실적 확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생산 계획에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재고는 줄이고 고객 맛에 맞는 제품을 계속적으로 내놓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이다.

실제 2005년 미국시장 진출한 첫해 20만달러이던 매출이 올해 600만달러를 정도로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올리의 관계자 "여직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허물없이 지내는 친오빠같은 스타일"이라며 "여기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이 더해져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브랜드들을 만드는게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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