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모라리소스, 印尼 화력발전소 건설 탄력

최종수정 2007.12.11 09:17 기사입력 2007.12.11 09:16

댓글쓰기

현지 PLN-E와 2기 건설...조인트벤처 설립 합의

국내 에너지ㆍ자원 개발기업인 모라리소스(대표 신종황)가 추진중인 인도네시아 현지 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모라리소스는 10일 인도네시아 전력청(PLN)이 100% 출자한 자회사인 PLN엔지니어링(PLN-E)과 오는 2010년까지 수마트라 잠비지역에 135MW급 화력발전 2기를 건설하기 위한 조인트벤처(JVC) 설립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측은 총 75억원의 초기자본금으로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이 합작회사를 통해 PLN측과 전력수급계약을 맺도록 할 예정이다.

모라리소스 측은 이번 합의로 내년 4월께 PLN으로부터 사업권지정과 전력수급계약(PPA)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모라리소스는 10일 인도네시아 PLN엔지니어링(PLN-E)과 오는 2010년까지 135MW급 화력발전 2기를 건설하기 위한 조인트벤처(JVC) 설립에 합의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신종황 모라리소스 대표, 이맘 마샤드(imam mashud) PLN-E 사장, 권기오 신세계D&C 회장, 이윤규 하트비젼 대표가 합의서에 서명한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합작회사는 모라리소스가 76.5%의 지분을 가지게 되며 PLN엔지니어링이 15%를 출자하게 된다. 초기 사업에 참여했던 국내사인 하트비전과 신세계D&C도 각각 7.5%, 1.0%의 지분을 투자한다.

잠비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는 총 공사비 3억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며 모라리소스는 PLN측이 전력을 전량 구매할 경우 발전소 운영 10년후에는 투자비를 전액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공사비가 대규모이기 때문에 이를 충당하기 위해 국내 대기업들이나 재무적 투자자들의 참여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모라리소스는 금융 주관사로 신영증권을, 재무 자문사로 안진회계법인 딜로이트를 각각 선정한 상태이며 발전소 사업 운영과 기술용역을 한국남부발전을 맡기기 위해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모라리소스는 화력발전을 일으킬 석탄 공급을 위해 현지에서 500만~1000만달러 수준의 석탄광산 2개 정도를 구입할 예정이다. 이 계약은 이르면 이달말, 늦어도 다음달 내에는 마무리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이와 함께 모라리소스는 7일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한국 석탄개발업체로부터 연간 총 36만톤(월 3000톤)에 대한 무연탄 단일공급판매계약(톤당 120~130달러, 총 4320만달러~4680만달러 상당)을 체결했다.

신종황 모라리소스 대표는 "잠비 화력발전 프로젝트 사업권자로 승인이 날 경우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 화력발전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