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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자격증 10개 중 7개는 '장롱면허'

최종수정 2007.12.11 08:52 기사입력 2007.12.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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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자격증 소지자 10명중 3명만 실제로 중개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9월말 현재 국내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자는 23만5105명이지만, 실제 공인중개사가 운영중인 중개업소는 6만9175개에 불과하다.

즉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자의 29.6%만 실제 영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이다.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증가율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

중개업소는 2003년 한해 동안 9691개가 늘어났으나 이후부터는 계속 감소, 2004년 6008개, 2005년 5070개, 2006년 3844개 등으로 증가세가 움츠러들었다.

특히 올해는 작년 말 이후 2899개 증가에 그쳐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음을 나타냈다.

올해 증가세가 크게 둔화한 것은 정부의 각종 부동산안정대책으로 부동산 거래시장의 위축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건교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거래된 아파트는 월평균 6만7102건으로 작년의 월평균 거래건수(9만4041건)의 71.4%에 그쳤다.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2만2091개로 가장 많고 서울이 1만9391개, 인천 4842개 등으로 수도권이 많았으며 부산(3273개), 경남(3009개), 대구(2729개), 충남(2321개), 대전(2078개)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정수영 기자 jsy@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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