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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후진타오 주석 면담..북핵 등 논의

최종수정 2007.12.11 08:36 기사입력 2007.12.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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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공식 방문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 북핵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 총리는 지난 11월 남북총리회담 결과 등 최근의 남북관계 상황을 설명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중국측의 계속적인 노력을 요청하고, 특히 북핵 6자회담이 북핵불능화 및 신고단계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의장국인 중국이 탄력적이고 창의적인 지도력을 발휘해 달라는 한국정부의 뜻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 양국은 이날 면담에서 비핵화 진전에 따른 상응조치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한반도 평화체제 및 동북아 다자안보체제 추진과정에서도 긴밀히 협의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함께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 총리는 또 중국측이 희망중인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문제와 관련, 산관학 공동연구를 통해 양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이에 앞서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도 면담할 예정이다.

또 낮에는 중국의 대외무역촉진을 위한 최대기관인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주최 오찬에 참석해 양국간 경제통상관계 발전을 위한 견해 등을 밝힐 예정이다.

한 총리는 특히 중국정부가 경제정책을 수정하는 과정에서 한국을 비롯한 외국기업들이 과중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고, 중국내 외국기업의 분쟁 발생시 이를 중재하는 CCPIT가 한국기업들의 입장에 보다 더 귀를 기울여달라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저녁에는 현지에 진출해 있는 지·상사대표들을 초청, 만찬간담회를 갖고 귀국길에 오른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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