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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고위 관료 "세계화로 큰 진전 이뤄"

최종수정 2007.12.11 11:43 기사입력 2007.12.1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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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역과 투자 장벽 낮춰 매년 수출 물량 20% 이상 증가"
"농업·통신 시장 지나친 개방화는 경계해야"

   
 
인도 정부 산하 기획위원회(Planning Commission)의 안와르 울후다 위원(사진)은 인도가 세계화를 통해 상당한 실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 경제지 이코노믹 타임스는 울후다 위원이 인도 산업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해외 지향적인 정책이 인도 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울후다 위원은 강연을 통해 "세계화에 따른 이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개방과 성장 사이의 관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교역과 투자에 대한 장벽을 낮춰 세계화를 추구했고 덕분에 인도 경제는 큰 진전을 이룩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4~5년간 인도 수출량은 매년 20% 이상 성장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자유주의에 근거한 지나친 산업 개방은 인도 경제를 위험에 노출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특히 개방화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산업 분야가 농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농산물 가격의 불안정성은 농업 비중이 큰 인도 경제에 그 영향력이 직접 전이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이 침체를 겪으면 인도 농업도 막대한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통신 시장의 지나친 개방화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IT산업의 수출 비중이 높은 인도 산업구조 특성상 통신 산업의 수출 비중도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울후다 위원은 지적했다.

인도 정부는 최근 통신 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외국에 대한 통신시장 개방은 물론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유도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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