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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켐차이나, 호주 뉴팜 인수 무산

최종수정 2007.12.11 10:25 기사입력 2007.12.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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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영화학사 켐차이나(CNCC)가 호주의 농화학업체 뉴팜을 3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시도했으나 끝내 성사되지 못했다고 10일(현지시각) 파이낸셜 타임스(FT)가 보도했다.

켐차이나와의 인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뉴팜의 주가는 하락했다.

사모펀드그룹 블랙스톤, 폭스패인과 손잡은 켐차이나(CNCC)는 뉴팜과의 인수 협상이 순조롭지 못한 상태에서 우선협상기간이 끝나 이번 거래를 성사시키지 못했다.

최근 동종 진영간의 합작이 활발한 가운데, 세계적인 사모펀드그룹들이 중국과 손잡고 호주의 농화학업체 뉴팜을 인수해 세계 최대의 사업으로 성장시키고자 시도했었다.

하지만 거래가 결렬돼 켐차이나팀이 이번 건에서 손을 떼면서 뉴팜은 다른 경쟁사들에게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그럼에도 켐차이나팀은 뉴팜 인수에 재도전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뉴팜 관계자는 "켐차이나가 인수를 제안한 이후에도 수많은 그룹들이 접촉해 왔으나 새로운 거래가 바로 성사되지는 않을 듯 하다"고 말했다.

뉴팜의 지분 17%를 보유하고 있는 더그 래트본 이사는 지난 주에 이사회에서 "뉴팜은 켐차이나의 우선협상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다른 경쟁 그룹들과 협상을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 뉴팜 회장 케리 호거드는 "이사회는 경영에 있어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데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켐차이나는 그간 협상을 성사시키기 위해 인수가를 주당 17.25호주달러로 하고 배당금을 주당 30센트로 제공하는 조건을 제시했었다.

배수경 기자 sue6870@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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