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올해 성탄 특사 사실상 물건너가

최종수정 2007.12.11 08:13 기사입력 2007.12.11 07:49

댓글쓰기

올해 성탄 특사는 사실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성진 법무장관이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사면을 하려면 준비에만 3개월 이상 걸린다"면서 "현재까지 준비하지 않고 있다"며 사실상 성탄 특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올 해 성탄 특사가 없을 것이라는 예측은 미리부터 예측됐다.

청와대는 몇 주전부터 11일 "성탄특사를 검토한 바 없다"고 잘라말했다.

천호선 대변인은 11일 오전 "현재까지 성탄특사를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이는 노무현 대통령이 특사에 대해 달갑지 않게 생각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은 종종 특사에 대해 기준을 정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물론 이를 단행할 경우 혜택을 입은 사람은 당연히 생각한 반면, 특사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은 서운해 하는 데 굳이 특사를 할 이유가 없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전경련과 대한상의 등 경제단체들이 요구해온 김우중 전 대우그룹회장,장치혁 전 고합그룹 회장 등 경제인들에게 대한 특사는 사실상 물건너가 다음 정부가 출범하는 석가탄신 특사나 기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