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加 환경장관, "美-中-印, 온난화 방지 참여하라"

최종수정 2007.12.11 07:46 기사입력 2007.12.11 07:45

댓글쓰기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주요 배출국 미국ㆍ중국ㆍ인도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캐나다의 존 베어드 환경장관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회의에 참석해 "지구 온난화와 맞서기 위해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을 제재해야 한다"며 미국ㆍ중국ㆍ인도를 겨냥했다.

이에 앞서 미국의 앨 고어 전 부통령은 노르웨이 오슬로의 노벨 평화 수상식에서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을 압박해 지구 기후변화에 대해 강력하게 조처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국이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한 교토의정서 서명에 반대하고 있어 국제사회로부터 비난 받고 있다.

더욱이 오는 2012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 후속타인 이른바 '발리 로드맵' 채택에도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베어드 장관은 이에 대해 "선진국들이 교토의정서와 발리 유엔기후변화협약회의에서 정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기준을 앞장서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미국 워싱턴 소재 지구개발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기후 변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최다 배출국으로 연간 27억9000만t을 뿜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미국 다음으로 많은 연간 26억8000만t을 배출하고 있다.

10대 온실가스 배출국 가운데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8개국의 배출량은 이들 국가의 33%에도 못 미친다.

김혜원 기자 kimhye@newsva.co.kr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