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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 노조, 행장 공모 자유롭고 투명해야

최종수정 2007.12.11 07:06 기사입력 2007.12.1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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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노조가 행장 공모와 관련해 '현직 재경부 차관, 금감위 부위원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의 자유로운 공모가 이뤄지기를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1일 기은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자유로운 공모를 통해 능력있는 인사들이 기업은행장 후보로 응모할 수 있도록 보장해 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 부처간 사전조율과 정지작업에 의해 후보로 밀어줄 인사에 대한 입장을 정리함에 따라 당초 의욕을 가진 전문성과 능력을 겸비한 인사들의 공모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기은 노조는 또 어려운 경제여건, 내년도 경제정책 기조의 변화, 기업은행 민영화에 대한 로드맵이 그려지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있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의 의지를 가지고 기업은행의 건전한 발전 측면에서의 민영화 등을 소신껏 추진할 수 있는 인사가 선임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강력한 대정부 교섭력과 업무추진력, 균형있는 노사관을 가진 인사가 선임 돼야 한다면서 이러한 인사를 위해서는 기업은행의 위상과 역할의 중요성 등에 기초해 적어도 현직 재경부 차관, 금감위 부위원장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의 자유로운 공모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조는 "이번 행장 공모 과정도 지난 상반기처럼 혹독한 비판에 직면하지 않도록 다시 한번 부처간 사전조율 등을 통해 능력있고 뜻있는 유력인사들의 자유로운 공모가 봉쇄되지 않도록 정부부처의 신중한 관리와 진행을 촉구 한다"면서 만약 공정한 공모가 보장되지 않는다면 중대한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초희기자 cho77love@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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