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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김준기회장 "임원들 모두 챔피언 벨트 따라"

최종수정 2007.12.11 06:28 기사입력 2007.12.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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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말까지 '챔피언 벨트'를 따라!"

동부그룹 임원들이 김준기 회장의 엄명을 받고 만학열에 불타고 있다. 김 회장이 강조한 챔피언 벨트는 권투 등 격투기 챔피언 벨트가 아닌, 6시그마 최고 관리자 자격을 말하는 것.

동부그룹은 최근 6시그마 경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김준기 회장을 포함한 전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6시그마 교육인 '6시그마 챔피언 과정'을 시작했다.

내년 말까지 진행되는 이 과정은 임원들도 6시그마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한 기수에 30여 명의 임원들이 합숙하면서 기본학습 및 프로젝트 수행 등을 거치도록 돼 있다.

6시그마에 누구보다 열성적인 사람은 김준기 회장이다. 김 회장은 지난달 직접 자신과 부회장 등 그룹 계열사 CEO들이 참여한 2박3일 과정의 '그랜드 챔피언' 과정을 수료했다.

그랜드 챔피언이란 6시그마 추진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부르는 통칭으로, 미국 GE에서 시작돼 통용되고 있다.

김 회장은 전 임원들이 내년 말까지 6시그마 관리의 총책임자인 '챔피언 벨트'를 따도록 하도록 하고, 이 결과를 연말 임원 인사 평가에 반영하도록 했다.

6시그마는 사내 추진 주체를 화이트벨트(전 임직원)-그린벨트(현업문제 해결 리더)-블랙벨트(전략과제 해결 리더)-마스터블랙벨트(최고 문제해결 전문가)-챔피언벨트(총책임자) 등으로 나누고 있다.

시그마(σ:Sigma)는 불량 발생 확률을 뜻하는 통계용어로, 6시그마란 제품을 백만개 만들었을 때 3∼4개의 불량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통계척도를 사용해 모든 품질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문제해결 과정을 직원들에게 교육해 업무를 혁신하는 경영혁신 기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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