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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언론재벌 콘래드 블랙, 징역 6년6개월 선고

최종수정 2007.12.11 06:16 기사입력 2007.12.1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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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언론재벌 콘래드 블랙이 10일(현지시각) 사기 등의 혐의로 미 시카고 연방지방법원으로부터 징역 6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콘래드 블랙은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와 시카고 선타임스를 비롯해 전 세계에 수백 개 신문사를 거느린 거대 언론 그룹 홀린저 인터내셔널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로, 영국에서 작위를 받고 상원의원까지 지냈으나 2005년 11월 공금 유용과 탈세, 사기, 돈세탁 등의 혐의로 동업자 3명과 함께 미국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었다.

블랙은 홀링거인터내셔널 산하 신문사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주주들을 속여 6000만달러를 빼돌린 혐의를 받아왔다.

또한 블랙은 부당하게 챙긴 돈을 부인의 생일파티, 아파트 매각 비용, 휴가비용 등 호화로운 생활을 유지하는데 충당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이날 지난 7월 배심원단으로부터 13개 혐의중 우편 사기와 사법 방해 등 4개 혐의에 대해 유죄평결을 받은 콘래드에게 징역 78개월을 선고하는 한편 추징금 610만 달러와 12만5천 달러의 벌금을 결정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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