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소폭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2센트 하락한 배럴당 87.86달러에 거래됐다.

최근 유가가 약세를 이어가며 90달러선을 하회하는 날이 많아졌다. 난방유와 휘발유등 석유제품 재고가 늘어난 것과 수요 감소가 유가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69센트 하락해 배럴 당 87.95달러로 거래됐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