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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팬오션UK "2012년까지 10억달러 매출 달성"

최종수정 2007.12.11 06:05 기사입력 2007.12.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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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5년 출범한 STX팬오션 영국법인(UK)이 시황호조와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에 힘입어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불과 자본금 500만달러로 설립됐던 영국법인은 설립 2년만에 매출액 3억달러, 지배선대 45척이라는 눈부신 성장을 거둔데 이어 올해 증자한 자본금 2000만달러를 기반으로 2012년까지 매출 10억달러, 지배선대 100척 운영하며 자체 사업역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일연 STX팬오션UK 법인장은 "올해 매출액은 3억2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며 "한국선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서양지역과 서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법인의 총 직원수는 11명, 내년도 매출액 목표인 7억달러를 달성할 경우 영업이익은 1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돼 일인당 영업이익이 무려 90억원에 육박한다.

STX팬오션은 이를 위해 최근 신조 선박 2척을 발주한데 이어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합작회사를 세워 사업성 검토에 나섰다. 이번에 설립된 합작회사는 해운뿐만 아니라 다른 STX그룹과 연계가능한 아프리카지역의 원유 및 석유제품 운송 사업, 발전소 설비 사업 등과 같은 신사업 개발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STX팬오션은 앞으로 영국법인을 중심으로 세계 5대 권역을 연결하는 물류·정보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현지법인 중심의 지역밀착형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일연 법인장은 "영국, 스위스 등지의 화주들과 장기계약을 체결해 리스크 부담을 최소화하는 한편 전체 선박의 30%는 오픈 포지션으로 운영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STX팬오션 영국 법인은 이밖에 해운 중심지 런던에서 고급 정보를 취득, STX팬오션을 비롯한 STX그룹 전 계열사가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해운 조선 정보의 중심'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런던=김정민 기자 jm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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