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월 잠정주택판매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부동산 시장 침체가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이 아님을 시사했다.
전미부동산협회(NAR)가 발표한 올 10월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전월보다 0.6% 증가한 87.2를 기록했다. 지난 9월 1.4% 증가한 85.7을 기록한데 이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동북부 지역의 주택 구매는 16% 증가했고 서부 지역도 8.4% 증가했지만 남부와 중부는 각각 7.8%, 1.4% 떨어졌다.
잠정주택판매는 매매계약이 체결됐지만 거래가 종료되지 않은 계약 건수를 집계한 부동산 지표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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