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두바이 통행료 징수시스템, 도시전역으로 확대된다

최종수정 2007.12.11 07:17 기사입력 2007.12.11 07:16

댓글쓰기

RTA, "2010년까지 10곳으로 확대, 교통체증 해결 위한 것"
생활비 급등 우려...거주자들 불만

   
 
                   두바이 도로교통청(RTA) 자료

두바이의 도로통행료 징수시스템(SALIK)이 두바이 전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에 따르면 오는 2010년까지 현재 설치된 두 곳 외에 두바이의 주요 도로와 다리에 8개의 톨게이트가 추가로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두바이에는 '몰 오브 더 에미레이트' 앞과 '알 가후드' 인근 등 두 곳에 살릭 시스템이 설치돼 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매번 4 디르함(1천원)씩 통행료를 내고있다.

RTA는 2009년까지 두바이 외곽쪽인 '에미레이트 로드'와 '알 카일 로드' 그리고 '알 이티하드 로드'에 살릭 시스템이 우선 설치되며, 이어 같은 해에 '두바이 클릭' 입구의 '신다그하 터널', '비즈니스베이 크로씽'과 '막툼 브릿지'에 설치된다고 밝혔다.

2010년에는 두바이 클릭과 현재 계획 중인 '신다그하 브릿지'와 '피프쓰 브릿지'에도 설치된다.

익명을 요구한 RTA의 고위 관계자는 "이러한 계획은 교통량의 막힘없는 흐름을 위한 것으로서 사람들로 하여금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권장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아직 버스, 지하철 등 제대로된 대중교통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두바이 정부가 도로통행료 시스템을 확장하려는데 대해 거주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살릭 시스템이 추가로 설치되면 두바이 거주자들과
두바이의 인근 토후국인 사자에서 두바이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의 생활비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RTA는 두바이의 대중교통을 개선하고 도로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2020년까지 800억 디르함(220억 달러)를 투자해 할 계획이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