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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테크] 보험사 없는 대출 없네

최종수정 2007.12.11 10:59 기사입력 2007.12.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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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등급따라 7~17% 신용대출 
교보 · 대한 자영업자 위한 상품도
30년고정금리형 아파트담보대출


보험사들이 최근 은행 못지 않게 다양한 대출상품을 내놓고 있다.

대부분 보험사에서 보험계약대출 외에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이 가능한 일반 신용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대출금액은 200만~3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따라 7~16%로 다르게 적용된다.

주택이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원하는 경우는 보험사의 아파트 담보대출이나 부동산 담보대출을 이용하면된다. 보험사의 주택관련 대출은 약 6.5% 안팎의 낮은 이율로 신속하게 대출받을 수 있으며 고객이 다양한 대출기간과 상환방법 등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최근들어 보험사들이 그동안 취급하지 않았던 자영업자 대출상품을 출시하고,  시중금리 변동에도 이자부담을 줄이는 대출상품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대출상품을 내놓고 있다.

교보생명과 대한생명은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교보생명은 자사 고객 중 자영업자에게 신용대출을 해주는 '개인사업자 우수고객신용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교보생명에 2년 이상 보험을 유지하고 있는 만 25세에서 55세 고객 중 개인사업을 통해 연간 10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으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이미 납입한 보험료의 두 배 이내에서 300만원부터 1500만원까지다.

금리는 12.4~15.9%, 보험가입기간이 길수록 낮은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1~5년으로 1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대한생명은 자사 고객 외에도 일반 개인사업자까지 대출이 가능한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판매하고 있다. 자영업자의 현금흐름의 특성(여유자금이 풍부하다가도 현금이 부족한 경우 발생, 잦은 입출금)을 반영해 마이너스통장 기능을 부가한 것이 특징이다.

대한생명은 이를 위해  한국신용평가정보(KIS)와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시스템을 구축했다. 대출 대상은 최소 1년 이상 사업을 한 만 30~55세의 자영업자(소기업대표 포함)이고, 대출한도는 최저 300만원부터 최고 3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최저 7.8%에서 최고 16.6%이며, 1년 단위로 재심사후 연장할 수 있다. 이때 연장수수료는 없다.

대출가능금액과 적용금리는 대한생명 및 3개 신용정보회사에서 정한 신용등급(CB등급, 크레딧뷰로)에 따라 산출된다.  대출수수료는 대출승인금액의 0.5%이며, 대한생명 보험고객일 경우 월보험료 10만원이 넘으면 0.3% 금리가 할인된다.

또한 대한생명은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임대APT보증금담보대출'도 판매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만기가 최장 30년인 고정금리형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보험계약자나 신용 우수 고객은 최고 0.5%까지 금리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근저당 설정비는 고객이 부담해 이자할인옵션(대출금 0.5% 수수료부담)을 선택하면 각각 0.1%씩을 추가 할인해 준다.

동부화재도 인터넷을 통해 신용대출을 해주는 상품을 최근 판매하기 시작했다. 고객의 보험 기여도에 따라 고객관계관리(CRM)를 총 5등급으로 나누고 한국신용평가의 개인신용평가(CB) 10등급과 연계해 고객의 신용도를 평가, 관련 서류 없이 인터넷으로 대출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변동금리와 고정금리의 장점을 모은 주택담보대출 상품 '밴드설정형 뉴 하이-모기지론'을 내놨다. 이 상품은 CD(양도성 예금증서)금리 상승에 따라 발생하는 대출자의 이자부담을 고려 금리변동 폭을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 

김보경 기자 bk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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