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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측 "거짓 민주화세력이라고? 모멸감 느낀다" 반박

최종수정 2007.12.09 15:07 기사입력 2007.12.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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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측이 9일 범여권 안팎의 점증하는 단일화 압력과 관련, "원칙을 상실한 무책임한 이합집산은 승리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면서 대선 독자행보 의지를 거듭 시사했다.

김갑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를 하지 않으면 거짓 민주화세력'이라는 재야 인사들의 비판과 관련, "동의하지 않는다"며 "거짓, 위장은 전매특허한 후보가 있는데 문 후보에게 사용했다는 것에 심한 모멸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과반 의석을 가지고도 민심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 여당"이라면서 "대통합민주신당으로 안된다고 출마한 문 후보에게 분열의 책임을 떠넘겨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특히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후보를 만들자는 것과 문 후보의 사퇴를 요구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새 시대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문 후보와 지지자들의 자존심을 훼손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한편 문국현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지지자들과의 비공개 조찬간담회에서 "대통합민주신당의 국회의원 140명은 5년 전의 구세력으로 선거에서 200대 0으로 무너진 실패한 세력"이라고 혹평하면서 "지난 실정에 대한 반성 없이는 도와주려고 해도 도와줄 수가 없다"고 분명한 선을 그었다.

이어 "부패하지 않은 후보, 실정이 없는 후보, 경제 비전이 있는 후보로 단일화해야 한다"면서 자신을 중심으로 한 단일화를 강조하면서 "광주가 기폭제가 돼 민주평화개혁세력의 바다에 문국현을 띄워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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