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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한나라당 포함 미래세력 모아 창당하겠다"

최종수정 2007.12.09 12:58 기사입력 2007.12.0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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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는 9일 대선완주 의지를 분명히하면서 대선 이후를 대비해 한나라당을 포함한 뜻 맞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새로운 보수정당을 창당하겠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10시 50분 KBS 1TV 후보 연설을 통해 "곧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미래 비전을 함께 하는 모든 세력을 아우르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 것이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 후보는 사전에 배포된 연설원고를 통해  "새로 만들 정당은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를 지키는 파수꾼이 될 것이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횃불이 될 것이다"며 "대선 승리는 물론 향후 대한민국의 정치세력의 주축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히 정권을 잡기 위해 이번 대선에 나온 것이 아니다"며 자신의 대선출마 배경을 거듭 확인하고 "풍요롭고 품격 있는 나라" "개인의 인격이 존중되고, 선택의 자유와 기회의 균등이 보장되며, 법치와 신뢰 위에 우뚝 선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꿈을 이루기 위한 마지막 장정에 나섰다"는 그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핵심가치를 지키고 미래비전을 함께 하는 모든 세력과 연대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며 보수대연대와 창당 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는 특히 "국민중심당과 연대는 이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한나라당을 포함,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모든 세력과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이 씨앗이 꽃을 피우고 무성한 열매를 맺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는 이명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전제로  대선 이후 총선을 앞두고 진정한 보수정당을 만들어 이명박 후보를 견제하는 정치세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힌 것이다.

이에 따라 대선 D-10을 앞둔 가운데 이회창 후보와 국중당 중심으로 한나라당 내 반이명박 진영은 물론 범여, 범보수층을 향한 대연대 움직임이 구체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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