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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총기탈취·기름유출 대책 관계장관회의 개최

최종수정 2007.12.09 11:17 기사입력 2007.12.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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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9일 오후 4시 한덕수 총리 주재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강화도 총기류 탈취사건과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사고에 관한 대책을 집중 논의한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국방부로부터 총기탈취사고 수습상황과 향후대책, 해양수산부로 부터 서해 기름유출사고 수습상황 및 향후 대책을 각각 보고받고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부는 태안 앞바다 유조선 충돌사고로 유출된 원유로 인해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충남 태안군, 서산시,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 당진군 등에 재난사태를 선포한 데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하고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총동원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름 유출사고의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필요할 경우 해군함정을 추가로 투입하고, 공수여단을 비롯한 육군병력 2700여명을 투입하는 등 민관군 총력전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는 또 강화도 해병 2사단 총기류 피탈 사건과 관련, 일반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군·경 합동수사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특전사 병력을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발견된 화성시 일대에 투입해 정밀수색을 벌이는 등 범인의 조기검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총기탈취 사건 발생으로 현재 막판 유세전에 돌입한 대선후보들에 대한 경호 강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관계장관회의에는 정성진 법무, 박명재 행자, 강무현 해수부 장관과 윤대희 국무조정실장, 김영룡 국방차관, 이택순 경찰청장, 권동옥 해양경찰청장 등이 참석한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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