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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추가 0.25%p 금리인하 나설 듯

최종수정 2007.12.09 23:47 기사입력 2007.12.0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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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오는 11일(현지시각)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8일 경제전문사이트 마켓워치를 비롯한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마켓워치는 금리인하 전망에 대해, 일부 이견이 예상되지만 FOMC가 또 0.25%포인트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면서 금리 인하 여부보다는 금리 결정 후 나올 성명 내용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는 지난 주말 11월 고용창출이 예상치를 상회해 즉각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됐으나 주택시장 침체와 신용 경색 우려 등이 남아 있어 FOMC가 금리 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일각에서 경기침체 우려 심화를 지적하면서 0.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11월 고용창출 보고서가 나온 이후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0.25% 포인트 인하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의 연방기금(FF) 금리선물은 11일 FOMC 회의에서 0.25% 포인트 금리 인하가 결정될 가능성을 100% 반영하고 있으나 0.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지난 주말 11월 고용창출이 발표된 뒤 56%에서 48%로 떨어졌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 저널(WSJ)도 최근 FOMC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했던 이전 입장을 번복하는데 따른 부담감으로 0.5% 포인트보다는 0.25% 포인트 인하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금리 인하와 함께 재할인율 인하 또는 대출기간 연장조치도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엘 나로프 나로프 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 회장도 FOMC 위원 가운데 2명이 금리 인하에 반대할 것으로 보여 격론이 예상된다면서 "중요한 것은 그들(FOMC)이 0.25% 포인트 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FOMC는 지난 여름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로 인한 신용경색 우려가 고조되자 9월 정례회의에서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한 데 이어 지난 10월 회의에서도 연방기금 금리를 4.50%로 0.25% 포인트 내린 바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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