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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승부처 서울과 연고지 대전서 바닥민심 공략

최종수정 2007.12.09 10:04 기사입력 2007.12.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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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공식선거운동 D-10, 새로운 한주를 맞은 9일 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가 최대 승부처이자 전략적 요충지를 연달아 공략한다. 

당초 이 후보는 하루 모두를 대전/충청권을 공략키로 하던 일정을 바꾸어 오전 서울 유세에 이어 KTX로 50분 거리인 대전에서 오후, 저녁 유세를 한다.

이 후보는 오전 여의도 한국방송에서 이날 저녁 10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인 대통령후보 연설 촬영을 한다. 

그는 연설을 통해 대선완주에 대한 의사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보수대연합의 기치를 내걸 계획이다. 특히 BBK사건에 대한 검찰발표에 대한 문제점을 언급, 자신은 BBK때문에 출마한 것이 아니지만  BBK는 완료가 아닌 현재 진행형이라고 강조할 방침.

또한 국민들의 여러 의혹에 대해 이명박 후보가 직접 나서 해명하고 용서를 구할 것이 있으면 구하라고 다시한번 촉구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이어 대전으로 떠나기 전 유동인구 최다지역인 신도림역과 서울역에서 유세와 연설을 갖는다. 서울시민들에게 이순신 장군의 12척의 배를 인용해 위기의 나라를 구하기 위한 출마배경을 다시한번 설득하고 자신으로의 정권교체의 필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어 전략적 요충지이자 연고지인 대전의 문화의 거리, 은행동에서 오후 내내 연설과 유세활동을 펼치며 대전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특히 충청 맹주이던 김종필 전 총재의 한나라당 입당과 이명박 지지선언, 민주당 이인제 대선후보의 반부패연대 가능성 언급 등 대전/충청권의 대선 정국이 급변하고 있어  이회창 후보의 유세가 더욱 주목된다.

이 후보는 심대평 국중당 대표 등 국중당 의원들과 합동 유세를 갖고 " 누가 더 대전충청인의 마음을 얻고 더 정직하고 깨끗한 지도자로서 대전충청인의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지도자인가"를 알리며 JP-이명박 연대를 무력화시킨다는 전략이다.

이 후보는 다만 오후 일정이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인구밀집지역임을 감안해 BBK의혹, 보수대연대 등의 딱딱함은 수위를 낮추는 대신 대전충청권 발전을 위한 주요공약, 일자리창출, 강소국연방제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특히 거리를 많이 돌며 시민들에게 직접 자신의 마음과 뜻을 전달하는 감성적 스킨십을 통해 2030 바닥민심을 다질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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