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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년 경제기조 억제·안정·조정...경제공작회의 5일 폐막

최종수정 2007.12.05 21:49 기사입력 2007.12.0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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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내년 경제 기조는 억제·안정·조정이 될 전망이다. 

내년의 경제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이하 회의)가 5일(현지시각) 폐막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경제정책 기조를 과열 경기 억제, 물가 안정, 구조 조정 그리고 균형 촉진으로 꼽았다. 

회의는 경제가 빠른 성장에서 과열로 가는 것을 막고 물가가 구조정인 상승에서 인플레이션으로 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현재 긴축 정책의 주요 임무라고 강조했다.

회의는 현재 물가 상승 압력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물가의 지나치게 빠른 상승을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하며 곡물, 식용유, 육류 등 기본 식료품과 기타 공급 부족 제품의 생산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의는 투자의 반등을 억제하고 경제 성장의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신규 투자 개발 프로젝트를 엄격히 통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회의는 내년에 안정적인 재정정책과 긴축통화정책을 실시할 것이라며 통화정책이 긴축정책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신규 대출을 엄격히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국가정보센터 경제전망부는 최근 발표한 내년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GDP 증가율이 10.8%, CPI 상승률은 4.5%에 달해 중앙 정부가 지난해 말 정한 CPI 목표치 3% 이하 통제와 경제 성장률 목표 8%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해 경기 과열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더욱 강력한 긴축 정책을 취해 경기과열과 인플레이션 억제에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번에 폐막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는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지난 3일 개막해 이틀간 내년 중국의 경제정책 방향의 큰 틀을 논의하고 폐막한 후 오는 7일에는 발전개혁위원회가 2008년도 공작회의를 소집해 내년 경제 성장 및 물가 목표를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인민은행, 재정부도 연달아 회의를 열어 각각 통화 및 대출 관련 계획, 재정 지출 계획 등을 세울 방침이다.

베이징=송화정 특파원 yeekin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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