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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총파업 초읽기

최종수정 2007.12.05 20:04 기사입력 2007.12.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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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노조 임금 교섭 결렬시 13일 총파업 의사 밝혀...

서울메트로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임금 협상 결렬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혀 서울 메트로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메트로(지하철 1∼4호선) 노동조합은 사측과의 임금 교섭이 결렬될 경우 오는 13일 오전4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서울메트로 노조는 지난 3∼5일까지 3일간 파업 찬반을 묻는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 조합원 9561명 중 8031명이 투표에 참여, 71%가 찬성해 파업 돌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노조는 노사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마지막 날인 13일 오전 4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노조는 지난 11월 1일부터 5차례에 걸쳐 임금 5.9% 인상 등을 요구하며 사측과 교섭을 가졌다. 사측은 행정자치부의 공기업 임금 인상 지침에 따라 2%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노조는 또 노동운동을 이유로 해고 당한 조합원 17명을 회사에 복귀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은 이를 거부해 합의점 도출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또한 사측은 적자를 보이고 있는 신답, 도림천, 용두, 동작, 남태령역 등 10개 역을 비롯해 정비업무 등을 민간에게 위탁하는 방안을 노조에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반대하고 있다.

사측 관계자는 "노사 양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쉽지 않겠지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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