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개성공단 입구까지 화물열차 운행길 열려

최종수정 2007.12.05 20:01 기사입력 2007.12.05 20:00

댓글쓰기

남측 문산역과 북측 봉동역(개성공단 입구) 사이를 오가는 경의선 화물열차가 양측이 합의한 대로 오는 11일 운행을 시작한다.

남북은 5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남측 문성묵(준장 진급자) 국방부 북한정책팀장과 북측 박림수 대좌(대령~준장 사이 계급)를 수석대표로 각각 3명의 대표가 참석해 군사실무회담을 열고 문산~봉동 화물열차 운행에 필요한 8개 항의 군사보장합의서를 채택·서명했다.

이에 문산~봉동 화물열차는 11일부터 매일 오전 9시에 출발해 오후 2시 귀환한다.

군사보장합의서에 따르면 남북은 열차에 승선하는 인원 명단과 열차 현황, 적재 화물의 품목과 수량, 군사분계선(MDL) 통과시간 등을 24시간 전에 상호 통보해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군사보장합의서는 오는 11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된다.

남북관리구역을 통과하는 열차는 기관차 앞면 오른쪽 상단에 주황색 깃발(50ⅹ40cm)을 부착하도록 했다. 

기차의 운행속도는 20~60km/h로 제한했으며 열차 운행시 사고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는 바로 상호 통보하는 등 상대 측의 구호차량과 구호요원의 긴급통행을 보장하기로 했다.

양측 화물열차 승무원은 상대방의 지역을 사진 촬영해서는 안되며 상대측이 통제하는 물품이나 금지하는 품목을 반·출입해서는 안된다.

남북은 앞서 총리회담과 후속 실무접촉에서 오는 11일부터 이 구간에 화물열차를 운영키로 하고 매일 오전 9시에 문산역을 출발, 오후 2시에 귀환하는 운행 시간표를 확정한 바 있다. 

한편 남북은 남북관리구역의 3통(통행.통신.통관)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서 체결 문제와 공동어로구역 설정을 위한 장성급군사회담의 일정은 추후 협의키로 했다.

편집국  editorial@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