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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측, 반부패연대 규합·범국민서명운동 돌입

최종수정 2007.12.05 15:40 기사입력 2007.12.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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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측은 5일 검찰의 BBK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절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모으고 이에 대한 총력 대응을 위해 5, 6일 이틀간 이 후보의 유세를 중단하고 매일 긴급대책회의를 갖기로 했다.

또한 BBK의혹 외에도 이명박 후보를 둘러싼 각종 부정, 비리 의혹에 대항하기위해 범여권, 민노당까지를 포함한 세력과 반부패연대를 추진하고 반부패범국민서명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 후보측 강삼재 전략기획팀장은 이날 오후 이회창 후보의 기자회견이 끝난 직후 남대문 단암빌딩 8층 선거사무소 기자실을 찾아 검찰의 이명박 구하기, 청와대 등 일부 정치권의 사전합의설 등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날부터 선거사무소를 비상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이회창 후보의 유세 잠정 중단과 관련, 강 팀장은 "하루에도 몇 번씩 회의를 열어 유세일정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수시로 해야 되고 방송토론도 잡혀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주장하는 이회창 후보 사퇴와 관련 "현명한 국민들은 검찰의 발표를 신뢰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발표와 상관없이 우리의 갈 길을 가겠다"고 일축했다.

그는 특히  "터무니 없는 검찰의 발표에 대해 입장을 같이 하는 세력들과 연대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당과는 묶어서 보지 말아달라며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했지만 반부패연대가 반이명박연대와 궤를 같이 함에 따라 연대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강삼재 전략기획팀장과의 일문일답. 

-범여권도 연대에 포함될 수 있나.
▲지금 이자리에서 지칭하지 않겠다. 뜻을 같이 하는 세력들과는 앞으로 공동 투쟁방안이라던가, 많은 쪽에서 연락 오고 있다. 지금 구체적으로 어느정파 누구라는 계획은 없지만 저희도 효과적으로 투쟁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강구중이다.

-특검추진은.
▲우리는 원내 세력이 너무 적다. 그렇기에 특검 방안은 신당에서 추진하기 때문에 거기에 따라서 태도를 결정하겠다. 현재 특검 발의할 형편이 되는 정당이 아니라 사실 그 말씀 제가 드리면 건방지게 생각할까봐 말 안했다.

-범여권이 명동에서 촛불 시위 한다는데 합쳐서 하는 방안은.
▲그런건 검토 안하고 있다. 어제 검찰청, 오늘 광화문에서 지지자들이 시위하고 있다. 또 많은 분들 참여할꺼다. 항의 집회는 계속 할것이지만 신당과 묶어 보지는 말라.

-위장 부패 보수와 좌파 보수가 손잡았다는게 구체적으로 누군가.
▲구체적으로 이름도 나오고 청와대 친한 인사 이름 한나라당 어떤 분 직접 거명되고 그것이 보도되고 그 보도를 인용한 보도도 있다. 이 전개 상황을 한나라당의 단독적인 행위로는 보지 않는다. 이명박 후보측과 노무현 대통령, 현 정권과의 유착관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 구체적 증거도 보도 된 바 있다.

-이 후보가 집회에 참석하나.
▲참석을 한다는 결정한 적 없고 유세 일정을 조정한 것도 하루에도 상황에 따라 두 세번 회의 열어야한다. 내일까지는 일단 우리가 합의한 한 두군데의 유세 일정도 안하는게 좋겠다는 내부적 판단 있었다. 아직 결론 난 것은 없고 일단 앞으로 추진 방안은 저희끼리 의논해보겠다.

-이회창 후보가 이명박 후보의 도덕성 문제에 대해 이제 직접적으로 거론하나.
▲오늘 검찰 발표 보니까 저희들로서는 너무 터무니 없고 황당한 논리로 일관했다. 납득이나 승복할 수 없다. 거기에 며칠 전부터 이명박 후보나 한나라당 측이 결과 이럴 것이라고 예견해 왔다. 이런 결과 같으면 7,8월에 뭐 했는지 모르겠다. 이럴거였으면 경선전에 했어야 한다. 왜 이 내용을 시간 끌었나. 이렇게 완벽히 덮으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그 의도대로 안될것이다.

-이 후보는 BBK에 대해 그간 내용을 잘 모르겠다고 해 왔는데 오늘 결과 발표 보고 왜 갑자기 입장 바뀌었나.
▲죄 없고 도덕적으로 깨끗해야지..오늘 수사 발표 보고 법 전공자가 납득 되겠나. 아마 정제된 표현을 오늘 쓰신 것 같다. 그러나 우리 법률 지원팀에서도 우리가 가진 자료와 기자회견에서 검찰 밝힌 내용하고 보니 이해가 안된다. 법률지원팀에서 진짜 문제로 삼고 있는 부분들을 여러분께 지적해 드리겠다. 

김현정 기자 alpha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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