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경협공동위] 경협합의서 초안 작업 착수

최종수정 2007.12.05 15:37 기사입력 2007.12.05 15:36

댓글쓰기

제1차 남북경제협력공동위원회 이틀째인 5일 남북 대표단 양측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위원급 접촉을 통해  그동안 논의됐던 부분 중심으로 합의서 문안 초안 조정 작업에 돌입했다. 

합의서 문안 초안 작업에 남측은 김중태 통일부 경협본부장, 박봉식 통일부 국장이 참여했고 북측은 박용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참사와 수행원 3명이 참여했다.   

애초 남북 대표단 모두 오후 3시부터 경기도에 소재한 기아자동차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지만 문안 조정 작업이 남아 있는 만큼 남북 대표단 일부는 남아서 계속 조율 중이다.   

김 본부장은 "남북은 이번 접촉을 통해서 주요 경협 사업에 대한 조속한 이행과 이에 따른 현지 조사 및 분과위 일정 등에 상당부분 공감하고 의견 접근 이뤄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조선 협력 ▲개성공단 ▲농수산 ▲보건의료환경 협력분과위원회는 12월 중 개최하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고 현재 구체적인 회담 일자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오전까지 협의가 없었던 농수산 분야의 경우, 총리회담에서 구체적으로 적시된 부분이 없기 때문에 농업협력추진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는 최근 농업 협력 답사 문제를 비롯한 농업 협력 추진 방향에 대해서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성-평양간 고속도로를 이용한 물자 수송과 관련해 김 본부장은 "구체적 일정은 다음 분과위에서 협의될 것으로 본다"고 말해 문산~봉동 간 화물열차 경우처럼 구체적인 날짜가 나오기는 힘든 것으로 전망된다.
김 본부장은 또 "단천 지역의 제3차 현지 조사와 조선협력단지 현지조사에 대해서는 남북이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구체적 현장 답사 일정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남북 양측은 오전 9시 10분경부터 위원급 접촉을 실시해 ▲철도와 도로 건설 ▲조선 협력 ▲보건·의료·환경 등 3개 분야의 접촉을 통해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 중 일부 분야에서 남북 양측이 막판까지 협의가 안 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쟁점 사항이 일부 있지만 지금 현재 막판 조율 중인 쟁점 사항이라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인지 말씀 드리기는 곤란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추진위원회는 남북경제협력공동위 산하의 조직이 아니지만 북측 대표단에 관련자가 참가해, 경협 회담 기간 중에 함께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김종원 기자 jjongwonis@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