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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박용오家 잇따라 코스닥경영 포기

최종수정 2007.12.05 15:24 기사입력 2007.12.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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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오 전 두산그룹 회장의 차남인 박중원씨가 8개월만에 코스닥상장사 경영을 포기한다.
 
지난해 5월 형인 박경원씨가 전신전자(현 어울림네트웍스)란 코스닥사를 매각한데 이어 박용오 가(家)가 코스닥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셈이다.

코스닥기업 뉴월코프는 5일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인 박중원씨가 보유주식 일부와 경영권 양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박중원씨의 경영원 매각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박중원씨는 올해 3월 뉴월코프(당시 가드랜드) 지분 130만주(3.16%)를 인수하며 경영을 시작, 이후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율을 6.88%까지 늘렸다. 이 기간 박중원씨가 뉴월코프 지분 매입에 투입한 자금만 70억원에 이른다.

아울러 오일슬러지(석유 찌꺼기)를 이용한 재생원유 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영활동에서도 의욕적인 행보를 보여왔다.

하지만 지난 9월에 결정했던 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가 계속 지연되고, 본인이 별도로 투자키로 했던 또다른 코스닥기업 액슬론의 증자에도 불참하는 등 최근 이상기류가 나타났다.

뉴월코프 관계자는 "박중원 사장이 경영권을 매각하더라도 오일슬러지 등 기존 사업의 연속성에는 문제가 없다"며 "조만간 교육업체 인수 등 신규사업 계획도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박중원씨의 형인 박경원씨도 자신이 경영하던 전신전자를 지난해 어울림정보기술에 매각하면서 코스닥시장을 떠났다.

박수익 기자 si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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