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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홍수 뒤에 한강물 더 맑아진다"..정책 대선 강조

최종수정 2007.12.05 14:49 기사입력 2007.12.0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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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홍수가 나면 금세 흙탕물이 되고, 쓰레기가 넘쳐나지만, 홍수가 지나고 나면 한강 물은 더 맑아지게 된다”

한나라당 홍준표 클린정치위원장이 홍수 뒤 한강물이 맑아지는 것에 빗대 "14일 남은 대선 정국이 이제부터라도 깨끗한 정책 대결 구도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5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남은 대선이 더 이상 남을 헐뜯어서 대통령 해야 겠다는 생각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이번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로 이 후보의 무고함이 밝혀졌으니, 이회창 후보와 정동영 후보는 이제 더 이상 비방만 하지말아야 할 것"이라며 "자신이 집권을 하면 어떻게 바꾸겠다고 호소해야지, 사건이 끝났음에도 남을 헐뜯고 네거티브 한 방에 목을 매 대선에 임하는 일은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1년 동안 한 사람을 그렇게 매도했으면 이제 됐다”면서 “이제 이 후보에게 미안한 감정을 갖고, 국민들에게 잘못 인정하고 본인들의 정책으로 대선에 나서길 바란다. 더 이상 사기꾼의 거짓말 행각에 놀아나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  

홍 위원장은 이어 “국민들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고, 선진국으로 갈 수 있도록 희망과 꿈을 주는 정책 대선이 됐으면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 위원장은 “(다른 당의) 공세에 대해 대응하지 않는 것이 정책 대선”이라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공세를 취할 수밖에 없겠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고 잘라 말했다.

홍 위원장은 에리카 김과 이보라씨에 대해선 “이미 공범이 확정된 사람들”이라며 “검찰에서 두 사람에 대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할 것이고, 하는 게 맞다. 검찰이 조속한 시일 내에 그렇게 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 위원장은 “지난 한 달을 1년같이 보냈다”는 말로 그 동안의 고충을 털어놨다.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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