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昌, "발표듣고 황당…국민들이 믿겠나"

최종수정 2007.12.05 14:47 기사입력 2007.12.05 14:46

댓글쓰기

무소속 이회창 대선후보는 5일 '이명박 후보의 BBK·다스 관련 의혹' 모두를 무혐의라고 한  검찰의 BBK수사결과발표를 듣고 "황당한 생각이 들었다"면서 "국민의 의혹과 동떨어진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남대문 단암빌딩 2층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

이 후보는 한나라당측에서 주장하는 후보 사퇴 등에 대한 언급은 일체 하지 않는 대신 검찰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가지도자로서 이명박 후보의 자질,도덕성에 대한 불신은 줄지 않았다고 밝혀 대선 완주의사를 거듭 확인했다.

이 후보는 "과연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검찰의 결과에 대해서 신뢰할 수 있을 지 국민의 의혹을 전혀 풀지 못한 조사 결과 발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가 걱정하는것은 이렇게 해서 많은 국민들이 오히려 이번 대선에 대해서 냉소적인 시각을 갖고 선거 자체에 대한 불신을 가져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그러나 "이번 선거에서 중요한 것은 국가 지도자가 될 여러가지 도덕성, 자격 문제" 라며 "검찰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해서  그동안 제기돼온 (이명박) 후보의 거짓말이나 도덕성에 관한 문제들이 덮어질수 있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국민이 이번 선거에서 판단하고 선택하고자 하는 것은 나라를 5년간 이끌어갈 지도자로서 국민의 신뢰를 얻는 정직성과 도덕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캠프측이 준비한 범국민저항운동이나 향후 유세일정에 대해서는 검토해 보겠다고 밝혀 대선 일정을 재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경호 기자 gungho@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