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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검찰 사상 가장 치욕적인 날"

최종수정 2007.12.05 13:07 기사입력 2007.12.0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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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검찰의 BBK수사와 관련, 특검법을 당론으로 채택하며 '대국민 투쟁'을 선언했다.

특히 이날 신당 의원들은 검찰의 수사에 대해 "한국 검찰 사상 가장 치욕적인 날"이라며 전면전을 선포했다. 

김효석 원내대표는 "더이상 검찰에 수사내용을 기대할 수 없다"며 "진실규명을 위해 특검을 당론으로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청래 의원은 '한국경찰이 이명박을 많이 무서워해요'란 메모와 관련해 "김경준씨가 시간이 충분했다면 다음 문장에는 '한국검찰이 국민을 물로봐요'로 적었을 것"이라며 "국민을 무시하거나 알권리를 봉쇄했을때 준엄한 국민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검찰이 망각하고 있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위대한 국민의 저력을 믿고 있다"며 "국민의 분노가 광야의 불씨가 돼 검찰을 불사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검찰의 수사권을 제한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정성호 의원은 "오늘의 사건은 민주주의를 중대하게 위협하는 사건으로 앞으로는 검찰의 수사권을 제한해야한다"며 "기소권 제한 등을 통해 민주주의를 살리고 검찰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조배숙 의원은 "검찰이 증거가 없다고 얘기하고 있으나 조금의 의심에도 어떻게든 기소를 하는 조직이 검찰"이라며 "의지만 있었다면 수사가 가능했던 사건인데도 이번사건만은 제외시키는 검찰의 이중성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저녁 6시에 열릴 검찰수사 관련 대규모 규탄집회에서는 신당뿐 아니라 한나라당을 제외한 모든 당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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