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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BBK 결국 '사필귀정'…昌 사퇴해야

최종수정 2007.12.05 12:13 기사입력 2007.12.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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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5일 "온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BBK 사건이 결국 대국민 사기극으로 드러났다"며 "이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뒤 이 같이 밝히고, "마침내 진실이 밝혀졌다. 국정파탄세력의 정치공작은 통하지 않았다. 법과 정의의 승리"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이어 대통합민주신당의 검찰 방문에 대해서는 "아무리 우겨도 사슴이 말(馬)이 될 순 없다"며 신당과 김경준씨 가족의 자성을 촉구했다.

강 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반성은커녕 억지와 트집 잡기에 목숨 건 세력이 있다"며 "수사결과가 발표되기도 전에 검찰에 몰려가 협박하고 대규모 장외집회를 연다고 하는데 도대체 제 정신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끝까지 공작정치로 대선 치르겠다는 꼼수"라고 규정한 뒤, "자기네 불법경선 수사를 몸으로 막았던 것과 다름없는 파렴치한 짓"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김경준씨 가족이) 무슨 흉계를 꾸미는지 모르겠지만 입만 열면 거짓말, 내놨다하면 위조문서의 연장 아니겠냐"고 바문한 뒤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에 대한 사퇴 압력도 이어졌다.

강 대표는 "이회창 후보도 이제 깨끗이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더 이상의 고집은 소신이 아니라 아집일 뿐이다. 명분도 없고 실익도 없는 오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이회창 후보 진영에 민주당 인사들 상당수가 합류했는데 그 면면을 보면 우파의 분열을 노리는 정치공작의 어두운 그림자가 어른거린다"면서 "안타깝게도 이회창 후보가 이용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보다 총선을 겨냥해 지역주의를 부추기고 '이삭줍기'에 나선 것이라면 더더욱 안 된다"면서 "한나라당을 베낀 짝퉁공약, 한물 간 사람들로 급조된 인스턴트 캠프로 국가를 경영할 수 있겠냐"고 반문했다.

강 대표는 마지막으로 "무능하고 뻔뻔한 정권을 통렬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 뒤 "기필코 정권 교체를 이루어 새해에는 우리 모두 선진 일류국가, 희망공동체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하진수 기자 hj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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