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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즈호 증권, 1000억엔 증자

최종수정 2007.12.05 13:02 기사입력 2007.12.0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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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 파이낸셜 그룹(FG)이 산하의 미즈호 증권의 자본을 올해 안에 1000억엔(약8410억원) 정도 늘리기로 했다고 5일(현지시각)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다.

미국 서브 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 대출) 관련 손실로 미즈호 증권은 2008년 3월 회계연도에 920억엔(약7740억원)의 적자를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신용등급 저하 등 증권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자기자본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1000억엔 전후의 증자를 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미즈호 증권에는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CB)이 81ㆍ5%, 나머지는 노린추킨 은행(농림중앙금고)이 출자하고 있다. 이에 미즈호 증권은 노린추킨과도 사전에 이번 증자 인수를 타진한 것으로 보인다.

제3자할당 증자는 미즈호 FG 산하의 미즈호 CB가 맡을 예정이다.

미즈호 그룹에 따르면, 이번 증자는 내년 5월 미즈호 증권이 요시미츠 증권과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거액의 손실로 자기자본이 감소하면 미즈호 그룹의 발언권이 저하될 우려가 있어 추진하게 됐다.

미즈호 증권은 유럽 부문에서 서브 프라임 관련 손실이 늘어 지난 9월 상반기 결산에서 270억엔 가량의 적자를 입었다. 또 보유하고 있는 서브 프라임 관련 상품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어 하반기에도 650억엔 정도의 적자를 입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미즈호 FG도 2008년 3월 회계연도의 순익을 당초 전망치인 7500억엔에서 6500억엔으로 하향 수정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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