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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레지원국 해제와 경수로 협력은 별개"

최종수정 2007.12.05 10:32 기사입력 2007.12.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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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하는 것과 대북 경수로 건설에 필요한 핵분야 협력은 별개의 문제임을 밝혔다고 AFP통신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제프리 버그너 미 국무부 의회담당 차관보는 북한과의 핵협력 여부에 대한 에드워드 마키 하원의원의 질문에 대해 "핵 협력은 6자회담의 목표가 아니다"라고 답변해 북한을 테러지원국 리스트에서 제외한다 하더라도 경수로 사업에 협력할 뜻이 없음을 내비쳤다.

북한의 테러지원국 지정이 해제되면 자연스레 경수로 건설이 재개될 것이며 양국간 핵협력이 이뤄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대북 경수로 프로젝트는 이미 종료됐음을 의미한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버그너 차관보는 "핵협력에 대한 제재 법률들이 여전히 남아있고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며 미국측이 경수로 사업 재개를 제의한 바 없음을 강조했다.

반면 북한측은 경수로가 먼저 제공돼야 핵을 폐기하겠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어 미국 정부와의 마찰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6자회담 당사국들은 지난 2005년 북핵 공동성명에서 적절한 시기에 경수로 제공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명시한 바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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