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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證, 中시장분석팀 신설 '인력난' 가열

최종수정 2007.12.05 09:37 기사입력 2007.12.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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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한 증권사끼리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이미 중국시장분석을 위해 상당한 투자를 한 일부 증권사는 물론, 투자를 미뤄왔던 증권사도 앞다퉈 인력 영입에 나서면서 '쟁탈전'으로 번지는 모습.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증권은 내년 1분기까지 리서치본부 안에 중국시장분석팀을 신설하고, 증권사 가운데 최대 규모인 1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한화증권은 먼저 중국시장분석팀장과 애널리스트 1명을 대신증권에서 영입했고, 나머지 인원을 중국 현지 전문가로 채우기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전병서 리서치본부장은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뚜렷한 분석과 데이터 없이 우리 증시를 논하기 역부적인 상황이 됐다"며 "중국시장분석팀은 중국 경제와 주식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분석은 물론, 개별종목 분석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부분 증권사가 기존 애널리스트에게 중국시장분석을 겸하도록 하는 수준임을 감안할 때, 증권업계의 이목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앞서 우리투자증권은 2008년 상반기 중국 베이징 또는 상하이에 리서치센터를 세우고, 2009년까지 현지 애널리스트를 20명 수준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에셋증권도 국내 애널리스트가 중국시장 분석을 겸하는 동시에, 홍콩법인 소속 6명의 애널리스트가 중국증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과 대우, 하나대투, 굿모닝신한증권 등 대부분 증권사는 현재까지 자사 애널리스트가 중국시장분석을 겸하는 수준이지만, 곧 중국시장분석을 전담할 전문인력 확충에 나설 계획이어서 증권사간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은 곳은 대신증권. 최근 중국시장 담당 애널리스트 2명이 회사를 옮겨, 수습 애널리스트 1명이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중국 주식시장 정보에 대한 투자자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지만, 관련 전문가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향후 증권사끼리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준영 기자 jjy@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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