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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교 인기 짱 "줄을 서시오"

최종수정 2007.12.05 14:03 기사입력 2007.12.0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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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씨 아들 다니는 영훈초 6.6대1

특목고로 가는 필수코스라고 알려진 사립초등학교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차세대 경영 리더를 꿈꾸는 0.01%의 상류층 자제들이 몰려 사립초교의 지원 경쟁률은 떨어질 줄을 모른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2008학년도 사립초 입학 원서접수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6.6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 강북구 미아동 영훈초등학교는 삼성 이건희 회장의 손자이자, 이재용 전무의 아들인 지호군(8)이 다닌다. 또 탤런트 차인표, 신애라 부부의 아들 정민군(10)도 다니고있다.

영훈초 관계자는 "삼성은 물론이고 굴지의 국내 대기업 자제들이 우리 학교에 많이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학부모들이 자녀가 편안한 환경에서 학업생활을 유지하는 것을 원해서 이들에 대한 신상은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이곳은 학교 주변 여러군데에 CC 카메라가 설치돼 있으며 출입문도 원격제어가 돼 있어 민간인들의 접근조차 쉽지 않다.

과학, 수학, 사회 과목 등을 영어로 배우는 영어몰입교육(Immersion Program)을 실시해 학부모들로부터의 만족도가 가장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남 유일의 사립초교로 주목받고 있는 계성초등학교의 경우 경쟁률이 8.9대 1로 전체 사립초교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곳은 탤런트 박상원씨의 아들과 딸이 다니고 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미국 호주 등 외국 유명 사립학교를 벤치마킹해 지난해 200억원대 비용을 들여 완공한 600평 규모 체육관, 도서관 등을 지었다. 본관 3층 복도를 '잉글리시 존'으로 지정해 수준별로 영어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아래아한글 개발자인 드림위즈 이찬진 사장의 자녀가 다니고 있는 숭의초등학교도 지난해 경쟁률 2.4대 1로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찬진씨 자녀외에도 탤런트 황신혜씨의 딸이 다니고 있는 숭의초는 기독교 학교로 유명하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 수준별로 영어 수업을 실시하고 방학 중에는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사립초등학교는 입학금만 60만~100만원, 분기당(3개월) 수업료는 영훈초등학교가 168만원 등으로 높다.이 외에도 통학버스비와 급식비 등이 매월 5만~7만원, 악기ㆍ스포츠 등 특기적성 교육비도 따로 매월 10만원까지 내야 한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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