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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사기꾼 입에 놀아나는 신당..참 딱하다"

최종수정 2007.12.05 08:55 기사입력 2007.12.0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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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와 선대위원장들의 유세 중단 결정과 관련, “위조 전문 사기꾼 김경준과 그의 가족들에 놀아나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5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주요당직자 선거대책회의를 통해 “최고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위조 사기꾼을 마치 진실한 사람인양 떠받드는 신당의 태도가 가관”이라면서 “법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만 있어도 그들의 수법에는 속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원대대표는 “범죄인들의 말을 믿고 특검을 하겠다고 난리 치는 것을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다”면서 “상식적인 사람들의 집단이라면 범인의 말을 믿어야 하겠냐. 검찰을 믿어야 하겠냐"고 반문했다.
 
안 원내대표는 신당 측의 BBK 특검 발의 주장과 관련해선 “한나라당은 위조 사기꾼의 주장을 가지고 특검을 하자는 신당 측 주장에 동의 못 한다”면서 “법사위 상정조차 논의하지 않겠다. 자신들이 이 후보를 음해해온 것을 정당화 시키려는 전략적인 행위이기 때문이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를 조용히 기다리면, 검찰이 진실을 밝힐 것으로 믿고 있다”며 “신당재수사 요구, 진상 조사단 구성 요구 등은 김경준을 검사보다 더 믿는다는 전제 하에 주장하는 것으로, 신당의 정치 공세와 검찰권 침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원내대표는 “김경준에 대한 검찰 조사 과정은 모두 녹음, 녹화돼 있고, 전 수사과정에 변호인 참여했다”면서 “녹화를 검증하거나, 변호인한테 물어보면 김경준의 거짓말은 금방 들어날 것이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결국 김경준은 자신의 거짓말을 믿어주지 않으니까 터무니없는 말로 대한민국 검찰의 신뢰성 떨어뜨리려는 장난을 치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 동안 이 후보를 걸고넘어지더니, 이젠 검찰에게까지 그러고 있다. 참으로 답답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안 원내대표는 "김경준 배후에 검은 세력 있지 않나 의심이 된다"며 "음해 메모를 밖으로 내보내 언론에 유출시키는 그의 행위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든다.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박계동 의원도 “신당이 모든 유세를 중단하고 검찰 규탄대회 하겠다는 것은 검찰에 대한 협박”이라면서 “무고한 이 후보를 정치적인 음해 차원에서 검찰에 고소를 하더니, 이제 결론이 마음에 안 들자 뒤집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이는 사법 기관의 기능을 전면적으로 부인하는 무정부적 발상”이라면서 “경기를 하다가 게임에 질 것 같으니까 심판을 두드려 패 내쫓은 다음, 자신이 심판까지 맡겠다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윤종성 기자 jsyoo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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