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印 IT업계 "美 서브프라임은 우리에게 호재"

최종수정 2007.12.05 08:40 기사입력 2007.12.05 08:38

댓글쓰기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 사태가 인도 아웃소싱산업에는 호재가 될 전망이다. 인도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는 미국 은행들이 비용절감을 위해 인도 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BPO)기업에 업무를 맡기는 일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서브프라임 사태를 계기로 미국 금융업계는 비용을 줄여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했으며 이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은 저비용에 수준 높은 기술을 기대할 수 있는 인도 아웃소싱업체들이다.

인도 BPO산업의 연간 매출 규모는 80억달러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40%가 금융·보험부문에서 나온다. 인도 아웃소싱업체들은 미국 대형 은행들을 고객을 두고 있으며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주요 금융회사들은 인도에 지원센터를 두고 있다.

아웃소싱업계 컨설팅업체 TPI에 따르면 미국이 경기침체에 빠진다면 미국 기업들이 저비용 국가로 눈을 돌리는 사례가 늘 전망이다. TPI는 “서브프라임 사태는 인도 기업들에서 더 많은 일을 가져다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신용경색 위기로 현지 기업들이 IT 관련 예산을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돼 인도 아웃소싱업체들이 우려를 보였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조짐이 없다. 소프트웨어업체 위프로의 스리람 스리니바산 부사장은 “내년에는 IT 예산이 오히려 4~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