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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제너럴 모터스, 러시아 차회사 지분 인수 추진

최종수정 2007.12.05 09:42 기사입력 2007.12.0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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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모터스(GM)가 러시아 최대 자동차 회사인 OAO 아브토바즈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다.

최근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은 신흥시장에 과감히 투자해 국내 경기 침체를 극복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GM이 아브토바즈의 지분 인수를 추진하는 것도  미국의 상승하는 에너지 가격과 주택경기침체가 미국 3대 차회사에 영향을 준데서 비롯됐다.

이 가운데, GM 대변인은 GM이 러시아 아브토바즈의 주식 인수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규모와 입찰가는 밝히지 않았다.

지난 3일 GM은 미국의 신차 수요 감소에 따라 2008년 생산 전망치를 줄였다.

반면 러시아에서는 매출이 작년에 13만2000대였으나 올해는 25만대로 기대돼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GM 대변인은 "이번 작업이 늘고 있는 부유한 증산층과 석유 소비 붐 덕분에 외제차 판매가 올해 60% 이상 성장한 러시아에서 GM의 입지를 확장하는데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브토바즈는 올해 판매와 시장 점유율에서 급상승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노후된 공장들을 현대화시키고 차량의 연비 개선을 도모하고자 해외 투자자를 찾고 있다.

이번 아브토바즈 지분 인수에는 GM뿐아니라 이태리의 피아트도 흥미를 보이고 있어 서로 견제가 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러시아가 유럽에서 독일 이외에 이태리나 영국의 차 회사들을 앞설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GM의 시보레는 러시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외제차로 꼽히고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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